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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과 실전-옛날 이야기
모 블로그에 덧글을 보니 누군가 한번 붙자고 도전장을 냈는데 그냥 흐지부지 끝난 것 같다.

작년 개관식때 지금은 환갑이 가까운 관장님이 옛날 무용담을 말씀해주셨는데 다른 관장 도전을 받아 그쪽 도장에 가서 득의기 한방에 뼈를 부러 뜨려버렸다는 얘기이다. 그분도 소시적 얘기이고 듣는 나도 한참 어릴 적 얘기이다.

중국무술하는 사람들은 무슨 이야기인 줄 상상이 되겠지만 투로(형)나 단수중에 마음에 드는 대련수를 골라서 연습을 하곤 했는데 그중 어떤 수를 써서 박살을 냈다는 얘기이다. 소림권 입문전에 태권도 관장하셨던 분이다. 상대방은 중국무술 쪽이 아니고 태권도나 합기도쪽 관장이었을 것이다. 

또 입산수련한 분중 한분(환갑 넘으셨음. 절에서 고시공부하다 말고 무공을 연마하심)은 전혀 운동은 못할 것 같은 호리호리한 체구인데 말씀이 재미있었다. 아예 덩치가 크면 싸움을 걸지 않는데 (무술을 한다고 하고)약해 보이니까 싸움을 걸어와서 여러명 작살냈다고 옛날 얘기를 하신다.

당시 소림권도장 운동 프로그램중 마지막에 정리운동(무엇으로 마무리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전에 자유대련시간이 꼭 있었는데 1대1 또는 1대2로 대련연습을 하였다. 권투에 왜 한라운드가 시간은 짧은데 그렇게 힘드는지 알 것 같았다. 영화에서 처럼 여러명 상대로 그렇게 오래 싸울 수는 없다.(무기들고 싸우는 것은 예외로 하고)

군대있을 때 아마츄어 권투선수출신이 조수로 있었는데 시간내서 한번 겨루어 본 적이 있었다. 주먹이 상당히 빨라 발차기로 먼저 공격하기 전에 먼저 들어 오곤 했었다. 진짜로 치고 받았으면 내가 먼저 스트레이트나 잽 한방 맞았을 것 같다.
# by 풍륜산장 | 2009/07/12 08:27 | 무술 단상 | 덧글(2)
Commented at 2009/07/12 18: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풍륜산장 at 2009/07/12 18:42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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