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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50대층과 운동을 같이 하다보면 옛날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나하고 불과 6년정도 차이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한창시절 6년전 얘기해주면 전혀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한다. 즉 금시초문이라 한다.
'마르스'라는 잡지에서 *중국무술의 유입역사에 대해 읽었던 내용, 화교무술가 만나서 물어보고 들은 얘기를 한참한다. 달마관 얘기도 하고 황주환총재 등 족보얘기 줄줄이 꽤는데 영등포쪽이나 형의권하는 정모관장쪽 얘기해주면 전혀 모르고 생각조차를 해본 적이 없다. '고수를 찾아서'와 같은 책에서 본 것이 전부인 것 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번화한데는 명동, 종로같은데가 도심한복판이고 영등포나 청량리 이런데가 부도심으로 상당한 번화가에 속했다. 강남 압구정만 번화가인줄 아는 세대에게는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렇다. *마르스 잡지나 글은 읽어 본 적이 없고 '고수를 찾아서'는 비슷한 제목의 책이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나만해도 PC통신세대가 아니다. PC통신하던 때부터 무술관련 논쟁이나 정보같은 것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한 것인데 여러면에서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 인터넷 들어가 보면 그 당시 수준만도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지식과 정보가 양은 많은데 제대로 된 것을 선택하는 감별력이 떨어진다고 할까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된다고 할까 옥석이 섞여 있는 그런 상황이 인터넷쪽이다. 무술관련 지식과 정보는 비록 정확한 내용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지만 무협지에서 얻은 무공에 대한 이미지나 지식과 별반 다를 것도 없는 그런 것이다. 중국무술유입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불과 몇년이지만 당시로서는 엄청난 세대차이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6년차이면 내가 재수를 했으므로 대학2학년때 초등학교 5~6학년이었을 것이고 직접 보고 듣지 않은 일은 전혀 알 수가 없는 나이이다. 좁은 대한민국 땅덩어리에서 그것도 서울의 중국무술 족보도 큰 축을 몇개 빼먹고 (빼먹은 줄도)잘 모르는데 코끼리 다리 하나 만지고 다 안다고 생각하기 쉽다. 요즘 세대들에게는 말할 필요도 없이 엄청난 세대차이이고 무엇이 무언지 모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흘러간 무림의 얘기를 다 기록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만... 정보화하거나 한단계 더 연구를 전개하자면 폭넓게 알아야 하는 것이다. |